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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이야기

양배추 - 속이 쓰리고 아린 날은 국민 위장약인 양배추의 효능

by 져니킴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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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속이 쓰리고 아프다 못해 타는 듯한 날에 먹으면 도움이 되는 양배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배추는 말 그대로 서양에서 온 배추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고 양배추 본연의 맛은 조금 미미하지만 익히면 달큼하고 각종 소스들과 조화롭게 잘 어울려 다양한 재료들과 함께 부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야채입니다.

위 점막을 보호해 주는 비타민 U성분과, 피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 음식으로만 섭취가 가능한 리신, 발린, 아스파라긴, 글루탐산 등의 많은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로마군은 행군할 때 양배추를 먹은 덕분에 의무병이 필요 없었다'라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양배추의 효능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양배추는 요구르트, 올리브와 함께 세계 3대 장수 식품으로 꼽히는 슈퍼푸드입니다. 

 

양배추의 효능 및 성분

 

양배추는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 3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위(胃)를 지켜주는 대표 건강식품입니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U 성분은 위점막을 보호해 위염과 위궤양을 예방합니다. 신선한 양배추 즙에 소화성 궤양을 치유하는 인자가 있다는 것이 알려져고, 이것이 비타민 U 하고 명명되었습니다. 비타민 U는 위 점막의 기능을 강화하고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궤양, 위염, 역류성식도염 등 위 점막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억제 효과까지 있으며 그 외의 염증을 유발하는 요인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양배추의 카로티 노이드 성분은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데요. 유황성분은 살균작용뿐만 아니라 소염작용을 해 여드름 진정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를 조절해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섬유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와 변비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양배추에는 항암성분인 인돌3카비놀, 설포라판, 플라보노이드 등이 들어 있어 암세포를 파괴하는 종양괴사인자를 많이 만들어내게 하고 발암성 호르몬이 세포 표면에 붙지 못하게 합니다. 항암효과를 보고자 한다면 양배추를 익히지 않고 날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 U, 비타민 C는 수용성으로 열에 약해 날것으로 먹거나. 국물 채 먹을 수 있는 조리법으로 요리해 먹으면 좋습니다.

 

양배추 고르는 법과 보관법

 

봄에 양배추가 가장 맛있어지며, 겉잎이 탄력 있고 윤기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봄 양배추는 속이 꽉 차 있지 않은 것이 좋고, 겨울 양배추는 속이 꽉 차 있는 것이 좋습니다.

한통을 구매한 경우에는 심지를 도려내고 젖은 티슈를 채워 넣은 다음에 신문지에 싼 다음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 음식궁합과 조리법

 

봄 양배추는 수분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얼갈이를 하거나 샐러드에 많이 이용됩니다. 겨울 양배추는 익혀도 잘 뭉개지지 않는 특징이 있어 양배추 롤이나 뭉근하게 끓여내는 수프 등에 많이 이용됩니다.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두부와 함께 먹으면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 U와 함께 알코올의 자극으로부터 위 점막과 간장을 지켜주므로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양배추 부작용

 

식이섬유도 품부 한 양배추는 대장염이나, 대장증후군이신 분들은 양배추를 섭취하게 되면 가스가 유발되어 장을 팽창시킬 수 있다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또한 몸이 차거나 장이 약한 사람들이 섭취하게 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습니다.

비타민 U 비타민 C는 열에 약하고 수용성이라 너무 익히면 영방 성분의 손실이 커집니다. 그래서 센 불에서 재빨리 볶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 위장약 양배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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