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고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딸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딸기는 5월에서 6월이 제철이지만 지금은 겨울부터 이른 여름까지 꽤 오랜 시간 딸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딸기는 비타민 C를 비롯해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리코펜과 시력회복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고,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 등의 잘 질환과 순환계 질환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딸기의 효능 및 성분
한의학에서의 딸기는 차가운 성질로 열을 내려주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어 감기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기침이나 고열에 좋으며,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어 변비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과일로 봅니다. 또 딸기에는 비타민 C가 100g 당 99mg이나 들어 있어, 이는 귤의 1.5배, 레몬의 2배, 사과보다는 무려 10배나 많은 양입니다.
딸기의 붉은색은 리코펜과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인데, 리코펜은 면역력을 증진시켜 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이 산화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예방하며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안토시아닌은 눈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주어 시력 회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딸기의 멜라그산 성분은 콜라겐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어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탄력을 줍니다. 특히나 봄에 수확하는 딸기네는 항산화 물질이 더 많이 들어 있어서 심장병과 암을 막고 면역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좋습니다.
신선한 딸기 고르는 법과 보관하는 방법
딸기는 구매할 때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싱싱하여 짙은 푸른색을 이는 것이 좋으며, 과육의 붉은 빛깔이 꼭지 부분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입니다.
딸기는 껍질이 얇고 과육이 부드러워 습도에 약해 밀봉하여 보관하면 오히려 쉽게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딸기는 씻지 않고 종이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와 어울리는 음식궁합
딸기는 우유제품들과 함께 먹으면 부족한 칼슘이 보충되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이는 딸기 속의 구연산이 우유의 칼슘 흡수를 도와주고, 비타민 C는 철분흡수를 도와 영양학적인 부분에서 보면 딸기와 우유를 함께 먹으면 철분흡수를 도와 영양 흡수면에서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딸기의 부작용
딸기는 하루에 5~10개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딸기는 당도가 높아 중성지방을 늘릴 수 있고, 성질이 차서 차가운 체질의 사람이라면 불편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또 딸기는 설탕을 뿌려 먹지 않도록 합니다.
설탕은 비타민 B와 구연산 사과산을 많이 소모해서 딸기의 영양효율을 많이 떨어 뜨립니다. 딸기의 영양가를 손실 없이 섭취하려면 설탕을 뿌려먹으면 안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고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좋은 딸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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