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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이야기

올리브 - 장수하는 비법! 수명 연장을 도와주는 올리브의 효능

by 져니킴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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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오늘은 지중해 유역의 국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올리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올리브는 오래전부터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리브를 압착해 만든 올리브유와 소금이나 식초 오일 등에 절인 올리브를 구매할 수 있는데요. 생올리브는 특유의 쓴맛이 있어 현지에서도 생올리브보다는 물이나 소금물등에 절여 쓴맛을 제거하고 고유의 풍미가 살아나도록 절여서 요리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리브 나무는 역사가 가장 오래된 과실목 중 하나며 오늘날 올리브 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과실목이라고 합니다.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는 올리브 생산량이 세계 총생산량의 약 77%에 달한다고 하며, 생산된 올리브는 90%가 올리브 오일로 짜서 사용하고, 나머지 10% 정도만 과실형태 그대로 가공해 사용한다고 합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지중해식 식문화가 건강하다고 알려지면서 지중해에서 많이 사용하는 올리브도 함께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종류도 다양한 올리브는 가공방식 또한 다양한데요. 소금에 절이거나 소금물에 절이는 방식도 있고, 물에 담그기, 알칼리 용액에 절이기 등 올리브 특징에 따라 가공방식은 다양합니다. 

올리브를 압착해서 짠 올리브오일은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높여주고, 혈관을 막는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낮춰줍니다. 기름 자체에는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고 일반적인 식용유보다 칼로리가 매우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발연점이 낮아 볶는 용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샐러드나 소스등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리브의 효능과 성분

 

올리브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 효과가 있습니다. 즉 몸속에 있는 유해한 산소를 차단하는 기능이 있는데요. 올리브에 들어 있는 비타민 E, 셀리늄, 아연과 더불어 식물성 생리 활성물질인 올러유러핀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피부노화방지와 탄력유지에 효과가 뛰어나 몸이나 머리에 바르기도 하고 한때 클렌징오일로 올리브오일이 각광받기도 했습니다. 

몸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올레산은 건강에 해로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고혈압과 심장병예방에 도움을 주고, 유방암과 골다공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올리브 고르는 법과 보관법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올리브는 가공과정을 거친 절인 올리브나 올리브유인데요. 제조일이 빠른 것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겠고, 포장 용기가 찌그러지거나 오픈되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올리브를 재배하는 나라마다 올리브 품종이 다르고 가공방식이 달라 올리브를 구매할 때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올리브 유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쉽게 응고되어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병조림되거나 통조림으로 되어 있는 올리브를 구매하면 개봉 후에는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같이 들어 있던 용액도 함께 옮겨 담아 같이 보관하면 좀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올리브 음식궁합과 조리법

 

스페인 사람들이 즐겨 먹는 판콘토마테는 아주 훌륭한 음식궁합을 자랑합니다. 판콘토마테는 잘 구운 빵 위에 간 토마토를 올리거나, 생토마토를 문지른 다음 올리브 오일을 뿌려 먹는 음식입니다. 토마토와 올리브를 함께 먹으면 토마토에 들어 있는 지용성 비타민인 카로티노이드의 흡수율이 좋아집니다.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토마토 새우등을 넣고 조리해 먹는  감바스 역시도 좋은 궁합입니다. 새우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을 올리브 오일이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입니다. 영양적으로도 조화롭지만 맛도 두말할 것 없습니다.

 

올리브의 부작용과 주의점

 

올리브의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다만 올리브 오일의 경우 산패에 주의하여야겠고, 기름이다 보니 소화장애나 배탈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로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하루 한 숟가락 정도가 적당하겠습니다.

올리브는 부작용보다는 이로운 점이 많기 때문에 부작용을 걱정해서 올리브를 먹지 않는 것보다 하루 적정량을 지키면서 현명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수명연장의 꿈을 이뤄주는 올리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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