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재료이야기

상추 - 잠이 오지 않는다면 상추 크게 한쌈 싸먹기! 상추의 효능

by 져니킴 2023. 4. 6.
반응형

PIXABAY

 

오늘은 잠이 오지 않을 때 먹으면 효과적인 상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추는 성질이 차고 수분함량이 95%에 가까울 정도로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 A, B, C, E, 와 철분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풍부한 식이섬유소로 장 활동을 도와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통, 최면효과가 있어 잠이 잘 오며 상추의 쓴맛은 소화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상추는 성질이 차고 맛이 쓰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여 막혔던 키를 통하게 하는 채소다'라고 했습니다. 또 [본초강목]에서는 '상추는 젖이 잘 돌게하고 소변이 순조롭게 나가게 하며 벌레나 뱀독을 없애고 생식기가 붓는 경우, 치질이나 치루가 있는 경우, 피를 쏟은 경우, 바탁상으로 통증이 있는 경우에 효험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상추의 효능 및 성분

 

상추를 뜯을 때 하얀 우윳빛 즙액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락투세린, 락투신이라고 하는 성분으로 진통, 최면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추로 쌈을 싸 먹으면 저녁에 잡이 잘 온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상추는 답답한 가슴에 막혀있는 기운을 풀어서 머리를 맑게 해 주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이나 평소 사소한 일이 쉽게 상처를 받거나 마음이 불안하다거나 우울하다거나 한 사람들이 먹으면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릴 때도 효과가 있습니다.

락투세린과 락투신은 쓴맛을 내는데 이 는 훌륭한 소화제 작용을 합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삼겹살에 상추쌈이 빠지지 않는데 이때 함께 넣어 먹는 된장, 고추장, 마늘은 훌륭한 궁합을 자랑합니다. 소화를 도와 삼겹살이 잘 소화되게 도와주고, 찬 기운의 상추를 따뜻한 기운을 가진 된장 고추장 마늘이 중화해 주게 됩니다. 또 마늘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어 상추와 함께 먹으면 소화촉진 효과는 배가 됩니다.

상추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는 장활동을 활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변비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시라면 상상추를 자주 드시는 것이 변비에 도움이 됩니다. 

 

상추 고르는 법과 보관법

 

상추는  줄기 끝부분을 살짝 꺾어 잘라 보았을 때 우윳빛 액즙이 나오는 것이 신선한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 마트에는 포장되어 있는 상추를 구매하기 때문에 잘라보기가 쉽지 않죠. 상추의 색이 선면하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으며 힘없이 축 처져있는 상추는 보관기간이 오래된 것으로 수분이 빠져 시든 것입니다. 피해야겠죠. 잎이 도톰하고 생기가 있으며 손바닥 정도 크기가 적당합니다.

상추는 구입 후 바로 소비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구매하 씻기 전의 상추는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한 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씻은 상추는 물기를 제거하고 비닐팩에 넣어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상추 음식궁합과 조리법

 

앞서 말씀드린 대로 상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마늘 된장 고추장과 궁합이 좋으며,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축적을 억제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마늘과 함께 장을 넣어 쌈을 싸 먹으면 완벽한 궁합이 됩니다. 

또 상추와 비슷하게 최면효과가 있는 쑥갓과 함께 먹으면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상추를 구매해 사용할 때 잔류농약이 걱정스럽다면 물에 5분 정도 푹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앞 뒤로 잘 씻어 헹구면 잔류농약이 70% 이상 제거 됩니다. 마지막으로 식초를 넣은 물에 한번 더 헹궈내면 더욱 좋습니다.

 

상추 부작용과 주의점

 

상추는 성질이 차가워서 많이 먹게 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 몸이 차거나 손발이 차가웠던 사람이나 찬 것을 먹으면 쉽게 배탈이 나는 사람이 상추를 많이 먹게 되면 좋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여름까지 부드럽고 맛이 좋은 상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