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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이야기

기관지에 좋은, 호흡기질환엔 무조건 도라지

by 져니킴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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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흡기 질환에 꼭 사용되는 주요 약재인 도라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라지는 쌉싸래한 맛을 내는 뿌리채소인데요. 이 쌉싸래한 맛은 도라지 속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 때문입니다. 사포닌은 진해, 거담재로 사용하여 감기 등과 같은 바이러스 질환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호흡기 질환에 좋습니다.

동의학사전에 의하면 도라지는 길경으로 [ 각지의 산에서 자라며 심기도 한다. 가을 또는 봄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폐경에 작용한다, 담을 삭이고 기침을 멈추며 계기를 장 총하게 하고 고름을 빼낸다 도라지사포닌이 기관지 분비를 항진시켜 가래를 삭인다]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약효가 뛰어나고 독성이 없어 두루두루 사용하는 편이며 선천적으로 호흡기가 약한 사람이나 가슴이 답답하고 마른기침을 하는 경우 도라지를 먹으면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도라지의 효능과 성분

 

도라지의 사포닌은 호흡기 내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두드러지게 늘려주어 가래를 삭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도라지는 일정한 진해작용을 하고 염증, 궤양을 억제하며 면역기능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으로 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해 줍니다.

약효로 효과를 보려면 야생종이 재배종보다는 좋으며 보라색 꽃을 피우는 도라지가 약효가 더 좋습니다. 약효를 더 좋게 하려면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껍질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신선한 도라지 고르는 방법과 보관법

 

통 도라지는 가늘고 짧으며 잔뿌리가 많고 원뿌리도 인삼과 같이 2,3갈래로 갈라진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깐 도라지는 흰색을 띠며 향기가 강하고 모양이 휘지 않아 반듯한 것이 좋습니다. 수입산 도라지는 흙이 거의 묻어 있지 않고 깨끗한 편이고, 국산 도라지는 흙이 많이 묻어 있는 편이니 통 도라지를 구입할 때는 흙이 붙어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국산 도라지는 수입산에 비해 잔뿌리가 많은 편이고 가늘고 짧은 반면 수입산은 원부리가 하나로 길며, 잔뿌리가 거의 없고 깨끗한 경우가 많습니다.

구입한 도라지는 통 도라지는 물에 젖은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려 보관하면 장시간 보관해도 상하지 않고 보관할 수 있습니다.

 

도라지와 어울리는 음식궁합과 조리법

 

도라지의 쓴맛을 줄여주고 부족한 열량을 보충해 주는 꿀과 배는 도라지와 잘 어울리는 음식궁합입니다. 

배와 도라지에 꿇을 넣어 끓여 마시면 호흡기에 좋아 잔기침을 멎게 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도라지와 칡뿌리를 함께 먹으면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술독을 없애주고 속을 빨리 풀어지게 하며 가래도 삭여줍니다.

반면 도라지는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돼지고기의 지방성분이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의 효능을 떨어뜨려 좋을 궁합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도라지의 부작용

 

도라지는 쓰고 맵고 성질이 따뜻하여 기침 가래에 좋지만,  음허체질의 만성 기침에는 효과가 없으면 각혈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을 더욱더 악화시키니 먹지 않은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위가 약하고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도라지를 먹으면 위점막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어 좋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기관지건강에 좋은 도라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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