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재료이야기

표고버섯 - 말려서 먹으면 비타민 D 함량이 많아지는 표고버섯의 효능

by 져니킴 2023. 3. 22.
반응형

pixabay

 

오늘은 생으로도 먹고 말려서도 먹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은 표고버섯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표고버섯은 봄, 가을이 제철이고, 향과 맛이 좋고 단단한 조직의 식감으로 고기와 비슷한 느낌이며, 버섯 중 가장 익숙한 버섯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표고버섯은 느타리과에 속하는 버섯이고, 대부분 재배한 것으로 원목에 재배하는 방법과 톱밥에 재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말려서 사용하면 표고버섯 내에 들어 있는 비타민 D의 함량이 높아지고, 감칠맛이 좋아집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표고버섯을 '기(氣)를 도와주고 허기를 막으며, 피를 잘 통하게 해 풍(風)을 고치는 작용을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값이 싸고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약효과지 뛰어난 효자식품임이 틀림없습니다.

 

표고버섯의 효능 및 성분

 

표고버섯의 효능으로 항암, 항바이러스 효과를 들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에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감기나 유행성 독감을 예방하고 회복을 도와줍니다. 또한 섬유소가 40~45% 들어 있어서 식사 후 혈당이 급상승하는 것을 억제해 주고, 꾸준히 먹게 되면 변비에도 도움이 되며, 레티난 성분의 항암효과로 대장암을 예방해 줍니다.

또한 말린 표고버섯에는 비타민 D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칼슘을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며, 아이들의 경우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표고버섯을 말릴 때에는 햇볕에 말려야만 비타민 D가 생깁니다.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 D와 감칠맛도 증가하는데 표고버섯의 에리타데닌이라는 표고버섯의 특유의 성분이 혈중의 여분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작용을 하고, 지질 이상증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B2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표고버섯 고르는 법과 보관법

 

표고버섯은 갓이 피어있지 않고 안으로 잘 감긴 것이 품질이 좋습니다. 갓은 안쪽은 희고 주름이 고른 것이 좋으며 자루 부분이 굵고 짧은 것이 맛이 좋습니다. 

표고버섯은 갓이 확 열리기 전에 수확한 것을 최고의 상품으로 여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표고버섯을 고를 때에는 갓이 열리지 않은고 주름이 많지 않으며 색이 선명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표고버섯은 비닐팩에 넣어 냉장보관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빠지고 맛이 줄어들어 오래 보관해야 하면 건조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보관도 가능하지만 맛과 향이 덜 변하는 건조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표고버섯 음식 궁합과 조리법

 

표고버섯은 밥, 죽, 찌개, 볶음, 튀김 등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육류와는 궁합이 좋으며, 표고버섯의 특유의 향기로 함께 조리하면 누린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주며 육류의 지방을 몸속에서 줄여주는 효과도 있어 육류와 함께 조리하면 여러모로 좋습니다. 

또 표고버섯과 꿀을 섞으면 면역력이 강화되는데요, 특히 중년기나 노년기의 허약하거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보양식으로 좋습니다.

참치와 함께 먹으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표고버섯에는 면역을 강화하는 렌티난이 풍부하고, 참치에는 면역세포의 원료가 되는 단백질이 풍부해 함께 먹으면 면역력에 더욱 좋습니다.

 

 표고버섯 부작용과 주의점

 

표고버섯은 큰 부작용의 없지만 간혹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성분 중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다면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생 표고버섯을 먹을 때 배탈, 복통, 설사 등이 생길 수 있고, 레티난 성분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심한 경우 피부 발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요산 수치를 올리는 푸린성분이 통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지만 대게 안전합니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표고버섯을 섭취한 후 이상 증상이 있다면 섭취를 멈추고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면역력에 좋은 표고버섯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응형

댓글